검색결과
  • 막돼먹은 영애씨의 콤플렉스

    막돼먹은 영애씨의 콤플렉스

    “브러더 콤플렉스가 있었죠. 의사인 오빠와 항상 비교되었으니까요. 하지만 나는 나일 뿐입니다. 보톡스조차 맞지 않은 내 모습 그대로 연기하지만, 사람들은 저를 국민언니, 국민누나

    중앙선데이

    2012.10.07 02:05

  • 왕년의 반항아, 박칼린

    왕년의 반항아, 박칼린

    “학교 가기 싫으면 안 갔다. 숙제 하기 싫으면 안 했다. 맘대로 하는 아이. 하지만 어머님은 내 하고 싶은 대로 믿고 내버려뒀다. 어른이 되어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조차

    중앙선데이

    2012.09.23 00:07

  • 김수현의 ‘다 품는’ 얼굴

    김수현의 ‘다 품는’ 얼굴

    “눈·코·입 하나하나 따져보면 제 얼굴 참 대충 생겼습니다. 저는 오히려 대충 생겨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연기자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얼굴에 담을 수 있잖아요. 어제는 왕이었다가

    중앙선데이

    2012.09.16 00:56

  • 혜민 스님의 길찾기

    혜민 스님의 길찾기

    “네 식구가 단칸방에 살았습니다. 사춘기의 가난한 삶. 삶이 뭔지 알기 위해 지독히 고민했습니다. 극복해 보려고 UC 버클리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예서도 삶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중앙선데이

    2012.09.08 22:32

  • 두드리는 예술감독, 원일

    두드리는 예술감독, 원일

    “국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스무댓 살 무렵, 타악 그룹 ‘푸리’를 만들었다. 꽹과리·징·장구·북에다 쓰레기통·함석판·플라스틱 양동이는 물론 뺨까지, 두드릴 수 있는 건 다 악기로

    중앙선데이

    2012.09.01 19:27

  • ‘길바닥 체질’ 김주영

    ‘길바닥 체질’ 김주영

    “가정을 등한시한다고 꽤나 욕먹으면서도 객지를 떠돌아다녔어. 당연히 고생스럽지. 잠자리, 음식, 노자, 죄다 힘들어. 그런데 이런 궁핍이 내 몸엔 딱 맞는 거야. 아버지 얼굴도

    중앙선데이

    2012.08.25 22:30

  • 이해인 수녀의 아픔

    이해인 수녀의 아픔

    “처음 병을 알고선 하루도 죽음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었어요. 솔직히 두렵기도 했어요. 이왕 온 암, 그냥 아프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라리 내 아픔이 고통에 빠진 이들

    중앙선데이

    2012.08.19 01:19

  • 청주 함씨 함제도 신부

    청주 함씨 함제도 신부

    “저는 메리놀 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 함제도 신부여유. 한국서 산 게 50년이 넘었지유. 의약품과 식료품을 들고 북한을 넘나든 게 수십 번이구유. 이만큼 살면서도 한국 사람과 동화

    중앙선데이

    2012.08.11 22:53

  • ‘징하게’ 자연친화, 윤문식

    ‘징하게’ 자연친화, 윤문식

    “내 얼굴, 참 겸손하게 생겼지, 자연친화적이지 않아? 그래도 나는 눈썹, 눈, 코, 입으로 내려갈수록 잘 생겼다고 봐. 누구는 하회탈 닮았다고, 또 누구는 서산 마애불 닮았다고

    중앙선데이

    2012.07.22 02:35

  • 배우 고창석의 잘 산 것 같은 얼굴

    배우 고창석의 잘 산 것 같은 얼굴

    “김 양식장, 철공소, 신발 공장, 음료수 공장, 서커스 무대, 이벤트 업체…. 제가 일했던 곳입니다. 연극을 하다가 영화를 해보기로 맘먹고 나선 오디션, 그해에만 하나 빼고 열

    중앙선데이

    2012.07.14 20:28

  • 스티브J의 콧수염 패션

    스티브J의 콧수염 패션

    “유학시절, 디자이너로서 살아남기 위해 캐릭터를 찾아야 했다. 남다르게 긴 인중, 콧수염을 길렀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 개성 넘치는 디자이너들 속에서도 ‘콧수염 기른 동양인’이

    중앙선데이

    2012.07.08 00:19

  • 달항아리 덩실, 박영숙의 손

    달항아리 덩실, 박영숙의 손

    “여자라는 이유로 도자기 가마 근처엔 얼씬도 못했다. 삼십대 중반이 돼서야 문화센터에서 취미로 배운 도자기. 우연히 내 작품을 본 이우환 선생이 가르침을 줬다. 단순히 가마의 주

    중앙선데이

    2012.07.01 01:03

  • ‘정릉 똘마니’ 서용선의 초상

    ‘정릉 똘마니’ 서용선의 초상

    “공부는 뒷전이었고 시계 뺏고 노름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다. 한마디로 정릉 ‘똘마니’였다. 고교 졸업 때 성적이 400명 중 300등 정도였으니 대학은 재수·삼수해도 떨어졌다

    중앙선데이

    2012.06.23 23:20

  • 박범신의 데드마스크

    박범신의 데드마스크

    “늙고 병들고 죽어가야 하는 삶의 유한성에 대한 자의식에 이십여 년간 빠져 있었지. 굉장히 고통스러웠어. 새로 사귄 연인의 관계처럼 화내고, 울고, 삐치기도 했어. 그 고통이 지

    중앙선데이

    2012.06.17 00:31

  • 산사나이 박정헌의 손발

    산사나이 박정헌의 손발

    “저는 손가락 여덟 개와 발가락 두 개가 없습니다. 2005년 촐라체 등반 성공 후 하산하다 조난을 당했습니다. 기적같이 용케 살아왔지만 동상으로 잘라내야만 했습니다. 두 손과

    중앙선데이

    2012.06.09 17:08

  • '코리안 좀비' 정찬성

    '코리안 좀비' 정찬성

    “저는 세계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코리안 좀비’로 불립니다. 맞고 맞아도 전진합니다. 쓰러질 듯하다가 일어섭니다. 뼈가 부러질 위기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으니 ‘좀비’라

    중앙선데이

    2012.06.04 18:11

  • 강우현의 ‘도깨비 방망이’ 인생

    강우현의 ‘도깨비 방망이’ 인생

    “고등학교 성적이 162명 중 157등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날더러 천재라고 하니 웃기잖아. 깊이 아는 건 없다. 다만 얇고 넓게 알며, 그것들을 섞거나 위치를 옮겨 새로운 것을

    중앙선데이

    2012.05.26 23:15

  • 김완선이 행복한 이유

    김완선이 행복한 이유

    “열다섯 살 때부터 훈련됐다. 세상의 조명을 받았다. 돈도 벌고 인기도 얻었다. 그런데 불행했다. 주변에 의해 만들어진 김완선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예전의 것을 다 잃었다. 그

    중앙선데이

    2012.05.19 23:50

  • 시인 장석주의 깨달음

    시인 장석주의 깨달음

    “시집 『홀로서기』로만 200만 부를 판매한 잘나가는 출판사의 대표였다. 그러다 『즐거운 사라』로 출판사는 등록 취소됐다. 한순간 다 잃었다. 더구나 구속까지 됐다. 죄목은 ‘음

    중앙선데이

    2012.05.13 01:08

  • 배우 손병호의 눈빛

    배우 손병호의 눈빛

    “객석의 관객을 사로잡으려고 강한 눈빛을 만들었다. 연봉 100만원, 가난한 연극배우의 독 오른 눈빛. 각종 드라마, 영화의 악역 전문으로만 캐스팅되었다. ‘악의 축’ 이미지가

    중앙선데이

    2012.05.05 19:21

  • ‘드라큘라’ 소설가 심재천

    ‘드라큘라’ 소설가 심재천

    “드라큘라 이빨 같은 덧니가 애물단지였습니다. 말하다가 입술이 덧니에 걸려 내려오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다투다 덧니 부분에 맞아서 구멍이 뚫린 경우도 있습니다. 빼려

    중앙선데이

    2012.04.28 22:47

  • ‘몸꽝’ 디자이너 서승연

    ‘몸꽝’ 디자이너 서승연

    “얼굴 길다. 어깨 좁고, 상체 길다. 하체 뚱뚱하다. 내 몸에 옷을 피팅조차 할 수 없으니 취직하기도 쉽지 않았다.그래서 내 몸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

    중앙선데이

    2012.04.21 21:22

  • 고민하는 피아니스트 임동창

    고민하는 피아니스트 임동창

    “베토벤과 모차르트도 자기 음악을 했는데 왜 나는 내 음악을 하지 못하고 그들의 음악만을 해야 하는가. 내가 사팔뜨기도 아닌데 왜 그들의 음악만을 바라보게 하는가. 피아노를 배우

    중앙선데이

    2012.04.14 00:08

  • 조영남이 통하는 이유

    조영남이 통하는 이유

    “외모, 언변, 인품 모두 평균 이하다. 그런데 이 조영남이 세상에 통하는 이유는 뭘까. 음악, 미술, 문학 두루두루 섭렵한 덕분 아닐까 싶다. 모든 문화에 통하는 통섭(統攝).

    중앙선데이

    2012.04.07 22:56